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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져헌터, 요식업 본격 진출.. 와인 레스토랑·HMR 선보인다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4 17:13

수정 2019.12.14 17:13

트레져헌터, 요식업 본격 진출.. 와인 레스토랑·HMR 선보인다

유튜버 소속사로 유명한 MCN(멀티채널네트워크) 기업 트레져헌터가 요식업에도 본격 진출한다.

트레져헌터는 오는 17일 서울 역삼동 강남역 인근에서 오프라인 1호 와인 레스토랑 매장 ‘휴일’을 오픈하고 가성비와 맛을 갖춘 HMR(가정간편식) 상품을 와디즈에서 크라우딩 펀딩 형태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트레져헌터와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 대표 등 멋진 어벤져스 멤버들이 뭉쳐 푸드 크리에이터 ‘빅터스그룹’이 탄생했다”며 “혼술, 혼밥, 1인 시대에 빅터스 그룹과 함께 푸드 사업을 시작하오니 헌터패밀리(트레져헌터 자회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격려와 뜨거운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트레져헌터, 요식업 본격 진출.. 와인 레스토랑·HMR 선보인다

최채환 빅터스그룹 대표는 “10년째 외식 사업에 종사하면서 처음으로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온라인 유통 채널을 활용한 판매를 기획했다”며 “본 제품은 본사에서 운영하는 마포 소재의 센트럴키친에서 제조하고, 제품 개발은 완료됐으나 포장 디자인은 되지 않아 펀딩 자금은 제품 포장 디자인 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와인 레스토랑 '휴일'은 고객이 직접 바에 가서 주문·결제하는 형태로, 미혼·1인 가구 등을 주 타깃으로 잡고 있다. 샐러드, 리조또, 감바스, 스테이크, 연어 사시미 등 고객들이 익숙하면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인다.


HRM의 경우 소왕갈비찜, 그릴드 베이컨 스테이크, 비프 카르파치오 등의 메뉴를 개발한 상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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